영문법 책을 다시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20년이 다되가는 것 같은데...이런저런 영문법 책을 뒤져봐도 그동안 영문법 책이 그렇게 많이 변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중학생때는 성문영문법 책 시리즈를 보고 당시 급격하게 변하던 영어시장에서 Grammar in use 까지 다양하게 접했던 것 같다. 영문법에 대한 접근법이 길면 20년 짧게 봐도 10년 이전과 지금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은 새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이에게는 어쩌면 약간의 좌절감을 줄지도 모르겠다.(내가 그렇다.) 요즘 영문법 관련 서적은 성문 시리지 보다는훨씬 세련되고 간결하게 다듬어져 있지만 기본 구성이 아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특히 목차를 살펴본다면 영어의 본고장 출신인 Grammar in use 같은 책과 비교할 때나 차이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