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보다는 걱정과 꾸짖음이 많은 부모님 세대. 아버지는 칭찬에 인색하다. 이제까지 들었던 최고의 칭찬은 "너는 알아서 잘 하니까"란 말인 것 같다. 아버지보다 더욱 남성적인 어머니는 칭찬보다는 바로 꾸짖음이 더욱 많다. 요즘은 갱년기를 겪으셔서 마음의 변화가 더욱 극심하시다. 한 두 번 들을때는 그런가 보다 하지만, 내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똑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듣다보면 마음에 깊은 짜증이 생긴다. 너무나 가까운데서 서로를 보기에 장점과 단점을 너무 잘 안다고 할까. 우리집만 그러는 것인지, 21세기의 현대에서만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가 출간되기 전에 나온 책이기도 하고, 호걸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제목에 혹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호걸은 사내 대장부가 꿈꾸었던 바램인데,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