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 아이의 성격이 닮은 듯 하면서도 극명하게 나눠지는 부분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제가 의식을 하든 그렇지 않든 말이죠.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서 구체화를 해 나가고 있지만, 그 과정과 결과에 수반되는 여러 난관들에 대해서는 마치 또 하나의 자아가 있는 듯이 다른 사람의 일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수 많은 교훈이 될 만한 말들도 아이들에게는 훈계를 넘어 잔소리나 스트레스로 다가갔던 것 같아서 많은 고민이 되네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어렵지만,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아이들에 대해서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고 그에 맞춘 어른들이 아닌 친구로서 다가 갈 수 있는 좋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