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은 정말 오랜만에 읽어 보는데요얼마전에는 나쓰메 소세키저의 도련님을 읽었습니다예전 유리가면이라는 만화속에서 언급이 되었던 작품이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대여로 풀려서 ㅎㅎ읽어보게 되었네요도련님을 읽으면서 나쓰메 소세키가 왜 일본의 국민작가로 불리었는지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의로운 사회 초년생도련님과 그 도련님을 둘러싼 선생님들의 신경전이 묘하게현실적이라서 공감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어요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워지지 않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주인공 캐릭터가 정의롭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라 그랬던걸까요?아니면 갈등으로 쓰인 소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라서 그랬던 걸까요?전체적인 전개에 적당한 강약조절을 주어 지루하지 않게 배치했고인물들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은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