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제목에 끌려서 구입했습니다. 뭔가 귀엽고 재밌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막연하게 상상했는데, 어린이나 청소년이 읽을 법한 동화라기보다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우화 같은 소설이랄까요.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짧은 책이었지만 인상깊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고양이 사무소에게 벌어지는 미생이야기!부뚜막고양이의 고군분투 사무소 생활이 시작됩니다.는 비단 옷을 차려입은 검은고양이 사무장과 서기 고양이 4명이 역사와 지리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고양이에게 역사와 지리를 알려준다니, 이상하군요.그리고 이 사무소에 들어가려고 젊은 고양이들의 경쟁이 몹시 치열합니다.물론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글씨를 잘 쓰고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