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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은 저자의<리딩으로 리드하다>를 인상 깊게 읽고 곧 이어 구입한 책이다. 당시, 내 아이들이 6살, 4살 이었는데, 핑계 같지만 1페이지 제대로 맘 놓고 읽기가 어려운 시기였다.다소의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진 남편에게나름의 가스라이팅을 당하던 시절이라..나의 정체성에 많은 손상을 입은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고이 책장에 모셔 두었다가 최근, 신간 <에이트>를 구입해 읽으면서 조금 읽다 그친 <생각하는 인문학>을 꺼내 읽게 되었다. 이렇게 술술 잘 읽히는 책을 지난 4년 가까이 묵혀 두다니..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일까?최근에 읽은 <에이트>와 단순 비교 할 수는 없지만,읽는 동안 무척 애가 쓰인 <에이트>와는 달리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경이와 공감으로 쉽게넘겨졌다.나 자신에게 질문과 결심을하며 나아갔다.나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알껍질, 그것은 무엇일까? 뜻을 세워야 겠다! 지금 서 있는 곳이 내 출발선이야. 나만의 생각, 나만의 사색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통해 구체적인 플렌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순정을 바치듯 한 권의 인문고전에 몰두하라!는 방법7도 와 닿았다.저자는 <성경>과 <논어>를 꼽았다. 성경은 나의 생명책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토록 문제가 많은 것은 당신에게 지혜가 없어서가 아닐까..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영혼을 위한 지혜를 얻는다.."p331 이 부분에서 잠깐 멈춰서 내가 성경을 읽고, 책을 탐독하고자 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 곱씹었다.과연 내 인생의 문제와 어려움들이, 성경을 깊히 모르기 때문에, 인문학 서적을 잘 읽지 않아서일까?여기서 마음을 다시 먹었다. 내가 인문학 도서를 읽는 이유가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단순 목적이 되어선 아니겠구나..하고,내가 성경을 읽고, 인문학 도서를 읽는 이유는 회복 , 창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부딪힌 벽이 그것을 뛰어넘어 지경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인문학 사색은 도구가 되어주리라는 기대를 갖고서.인문학 책을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아직도 이 책이 말하는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 공부법 이 내게 통할까 하는 확신은 있을 수 없다. 다만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함께 인문학의 새바람을 일으킨 책이라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그 바람은 나에게 집어 넣는데도 성공한 책이다.ㅋ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나르시시스트였던 어머니에 이어 남편까지... 겉모습과 달리 정서적으로 힘들었던 내 삶의 새 돌파구가되어줄 인문학 독서와 사색하기 그리고 글쓰기 에 나침반이 되어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믿는다.다음 책으로 <내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이 대기하고 있다. 누가보면, 인문학 고전은 시작도 안하고 계속 같은 저자의 지침서만 읽는다 할지도..ㅎㅎ내 아이들과 함께인문학 독서를 통한 사색의 첫 걸음도 함께 떼어 볼 생각이므로위 책도 읽고, 한숨 크게 들이쉬고 이 여정을 시작하겠다! 그래! <논어> 부터다!
50만 독자가 기다린, 리딩으로 리드하라 5년 만의 후속편!
공자, 소크라테스, 정약용,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은 모두 ‘공부하는’ 인문학이 아닌 ‘생각하는’ 인문학을 했다!
우리가 입시지옥, 자본지옥, 취직지옥에 시달리는 이유, 당신의 아이가 그토록 열심히 공부하고도 늘 성적이 제자리인 원인,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도리어 가난해지는 까닭… 그 배경은 모두 ‘생각하지 않는 삶’에 있다!
세종대왕,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시공을 뛰어넘어 전수된 천재들만의 공부법, 토머스 J. 왓슨,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동력, 초중고 수학·과학 교과과정의 토대가 된 학문적 발견을 한 학자들의 공통점… 그 비밀은 모두 ‘생각하는 인문학’에 있다!
이 책 생각하는 인문학 은 50만 독자가 열광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후속편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위 인문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던 저자는 전작의 실천편이자 심화편인 이번 신작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은 ‘독서’나 ‘공부’가 아닌 ‘생각’에 있음을 밝히며,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공개한다.
들어가며.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1장. 자각: 당신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당하고’ 있다
330잔의 커피, 120병의 맥주, 90병의 소주, 그리고 0권의 책
5000만 vs 1400만, 그리고 1 vs 184
재벌가 대신 쪽방촌을 택한 이유
초중고 수학, 과학 교과과정은 모두 인문고전에서 나왔다
2장. 습득: 새로운 ‘생각’엔 새로운 ‘지식’이 필요하다
월스트리트와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그것
당신 안의 가장 강력한 교육 시스템
‘파이데이아’와 ‘후마니타스’, 인문학은 교육이다
3장. 입지: 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인문학 천재들의 두뇌 속 시간은 91만 2500배 느리게 흐른다
왜 우리는 입시지옥, 취직지옥, 자본지옥에 시달리는가
아인슈타인과 정약용의 공통점, 업무 천재를 만드는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
거부(巨富)가 된 사람들은 모두 사물의 이치를 깨달았던 자들이다
4장. 물음: 얻으려면 구하라
파산 직전의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변화시킨 비밀
‘Think’는 ‘생각’이 아니다
데카르트는 ‘생각하는 나’를 발견했다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불행한 미래’를 바꾸는 방법
5장. 생각: ‘그’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을 하라
잡스의 인문학은 하이데거의 철학이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창업자의 ‘How To Think’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특별한 인문학 공부법 11가지
아인슈타인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읽고, 토론하고, 사색했다
6장. 실천: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천재들에게만 비밀스럽게 전수되어온 최강의 공부법
사색공부법 01. 위대해지려고 각오한 사람만이 위인이 될 수 있다, 입지하라
사색공부법 02.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거경궁리 하라
사색공부법 03. 전쟁 같은 독서와 사색, 격물치지 하라
사색공부법 04. 소크라테스처럼, 육체의 한계를 초월해 사색하라
사색공부법 05. 천재들의 영혼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언어, 원어로 읽어라
사색공부법 06. 인문고전의 반열에 오른 해설서로 사색하라
사색공부법 07. 순정을 바치듯 한 권의 인문고전에 평생 몰두하라
사색공부법 08. 인문고전의 목차로 사색지도를 그려라
사색공부법 09. 연표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라
사색공부법 10. 그랜드투어 하라
나오며. 모두가 인문학적인 삶을 사는 그날을 꿈꾸며
부록 1. 부모와 교사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교육 실전 가이드
부록 2. 인문고전이 가져온 믿을 수 없는 기적들
부록 3. 초중고교 수학, 과학 교과과정을 만든 위대한 인문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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