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읽는 세상을 바꾼 과학자100

[3일만에 읽는 세상을 바꾼 과학자 100]을 읽었다. 제목에서 어느 정도 짐작이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2500년의 과학사를 한 권에 집대성한 청소년*대학생들의 필독서!"라는, 책 뒷표지의 광고문구가 이 책의 성격을 좀더 확실하게 나타내줄 것 같다. 이미 청소년기, 대학생의 시기도 지나버렸지만 내 부족한 상식을 채우기에 좋을 것 같아서 펴든 책이다.100명의 과학자들이라...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100명에 손꼽힐 사람들이 누구일까 궁금했다. 100명의 위대한 과학자들이라면 대부분이 내가 이름 정도는 아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왠걸 낯선 이름이 훨씬 많아 나의 앎이 참 보잘 것 없구나 싶었다.이 책은, 사전같은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성격의 책은 아닌 것 같다. 목차를 훑어보고 관심이 가는 사람을 찾아서 읽어보는 편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이 책을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었는데, 덜 재미있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내게 친숙한 이름이든, 낯선 이름이든 훌륭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꽤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책의 전체분량은 370여쪽. 한 인물에 대해 서너쪽의 분량으로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그들이 남긴 업적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예전에 과학시간에 분명히 배웠건만 짤막하게나마 언급된 과학이론들은 다소 어려웠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는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고, 배울만한 점도 많았다. 특히 내 관심을끌었던 부분은 많은 과학자들이 생전에 그의 업적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생물시간에 열심히 배웠던 유전법칙을 연구했던 "멘델". 그는 "유전학의 아버지"로 불리우지만 생전에 그의 연구는 거의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훗날 다른 학자들이 연구를 하다 이전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연구가 새롭게 조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경우야 종종 있는 일이지만 교사자격 취득을 위해 오랫동안 공부했지만 "생물학 과목에서 낙제를 했기 때문"(p218)에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한 이론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라 위대하기보다는 이전의 성과들을 보완하고 반론을 재기하는 과정에서 과학은 발전해왔고 결국 그로 인해 세상은 변화해온 것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것 같다.100명의 과학자들 중 동양인으로 이야기할 수 잇는 사람은 지진계를 발명한 장형과 인도의 수학자 알 콰리즈미 정도이고 나머지는 전부다 유럽인이다.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들 하지. 맞는 말이다. 책이 있어도 책을 펴보지 않는다면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리라. 한동안 책을 읽지 못했다.그저 의무감에 읽을 뿐,내가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이 책으로 다시 책읽기를 시작했다. 어렵지 않고 배울 점 많은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좋은 책이었다.
목숨을 걸고 인류의 역사를 발전시킨 100인의
과학자들의 감동적 실화!

인문,사회,종교,역사,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삽화와 사진 도표 등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콘사이스 교양서 ‘3일만에 읽는’ 시리즈의 신작 이 출간되었다. 제목은 3일 만에 읽는 세상을 바꾼 과학자100 .

제목에서 보듯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에서 현대의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상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했던 과학자들을 연대순으로 총망라한다. 유클리드의 기하학,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갈릴레오의 망원경, 알프레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알렉산더 그래엄 벨의 전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마리 퀴리의 라듐,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등 세상을 바꿔 놓은 과학자들의 위대한 업적을 소개하면서, 그러한 업적을 이루기까지 과학자들의 눈물과 땀이 밴 노력, 인간적 생애와 덜 알려진 비화들을 흥미롭게 풀어간다.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책일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100인의 과학자 사람 한 사람의 생생한 이야기를 마침 소설처럼 읽어가는 가운데 독자들은 2500년 과학사가 단숨에 정리될 것이다.

신화에서 과학으로 고대 시대
현대 천문학의 아버지 아낙시만드로스
음악과 수학을 사랑한 철학자! 피타고라스
의학으로 미신을 물리치다 코스의 히포크라테스
우주 만물의 원자설을 주장한 최초의 인물 아브데라의 데모크리투스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
과학의 이정표를 만들다 아리스토텔레스
베일에 싸인 기하학의 천재 유클리드
유레카를 외친 벌거벗은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최초로 항성 목록을 작성한 과학자 히파르코스

암흑의 시대에 빛을 일군 과학자들 서기~ 1,000년
지진계를 발명한 동양의 과학자! 장형
과학적 증명에 눈부신 재능을 발휘한 클라우디우스 프톨레마이오스
서구의 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페르가뭄의 갈렌
대수학에서 독창성을 발휘한 인도의 수학자 알 콰리즈미

박해 속에서 피어난 과학의 성과들 ~15세기
금속활자를 발명한 인쇄업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르네상스 시대의 팔방미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동설로 천문학에 혁명을 일으키다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과학 혁명을 위한 디딤돌을 놓다 ~16세기
해부학에 메스를 들이댄 의학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근대과학의 방법론을 제시한 윌리엄 길버트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
지동설을 지지하며 교회에 맞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동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요하네스 케플러
근대 의학의 문을 연 윌리엄 하비
플랑드르 출신의 괴상한 화학자 얀 밥티스타 반 헬몬트
최초의 진정한 ‘근대’ 수학자이자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

진정한 과학 혁명이 시작되다~ 17세기
최초의 디지털 계산기를 발명한 블레어 파스칼
회의적인 화학자 로버트 보일
빛의 파동설을 주창함 크리스티안 호이겐스
가난한 생물학자 과학으로 날개를 달다 안톤 반 레이우엔훅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뱅크 로버트 후크

과학 혁명의 완성을 꿈꾸다~ 18세기
중력의 대가로 인정 받다 아이작 뉴턴 경
헬리 혜성을 발견한 과학계의 신데렐라 에드먼드 핼리
기계에 미친 사나이 토머스 뉴커먼
실용적인 온도계를 보급한 다니엘 파렌하이트
다빈치 이후의 위대한 팔방미인 벤자민 프랭클린
잠열 연구의 선구자 조셉 블랙
고독을 사랑한 과학자 헨리 캐번디시
평생 아마추어 과학자로 남은 조셉 프리스틀리
산업혁명의 불을 지핀 제임스 와트
전기에 미친 과학자 샤를 드 쿨롱
최초의 유인비행을 가능케 한 열기구 조셉 몽골피에
희생과 열정의 과학자 최초로 산소 발견하다 카를 빌헬름 셸레
근대화학의 아버지 안톤 라부아지에
전기 혁명을 가져온 최초의 배터리 볼타 알레산드로 볼타 백작
천연두 백신의 발견 에드워드 제너
우연한, 그러나 위대한 발견, 원자 이론 존 돌턴
전자기학의 확립, 암페어의 법칙 앙드레 마리 암페어

위대한 별들의 전쟁, 최고의 과학 전성기 ~ 19세기
반세기 만에 인정 받은 아보가드로의 법칙 아메데오 아보가드로
장님이 될 뻔한 실험광 조셉 게이뤼삭
기계를 통해 과학적 완벽을 꿈꾼 달인 찰스 배비지
최고의 실험 과학이 낳은 눈부신 업적 마이클 패러데이
인간의 유래와 종의 기원을 탐사하다 찰스 다윈
에너지는 보존된다, 줄의 법칙 제임스 줄
저온 살균 우유와 광견병 예방 백신 발견 루이 파스퇴르
유전 법칙을 밝힌 완두콩 실험 요한 그레고르 멘델
수송 산업의 혁명을 몰고 온 최초의 내연기관 장 조지프 르노아르
귀족 칭호를 받은 절대 온도 발견자 윌리엄 톰슨 켈빈 경
최초의 컬러 사진을 찍다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평화애호가 알프레드 노벨
운전을 싫어한 오토바이와 벤츠의 창시자 빌헬름 고틀리프 다임러
화학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주기율표’의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인체 탐사의 혁명, X선 발견 빌헬름 콘라드 뢴트겐
%를 향한 끝없는 열정 토머스 앨버 에디슨
귀머거리를 사랑한 소리의 전달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과학의 새 지평을 연 방사능 발견 앙투앙 앙리 베크렐
결핵과 매독을 치료하는 마법의 탄환 폴 에를리히

더 새롭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 20세기
에디슨에 대적한 괴팍한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
기사 작위를 받은 물리학자 존 조셉 톰슨 경
꿈을 해석한 정신분석학의 대가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절한 ‘라디오’의 천재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츠
현대 과학사의 포문을 연 ‘플랑크 상수’ 창시자 막스 플랑크
‘코닥’의 모태를 마련한 사진 화학자 레오 베이클랜드
초파리 교배가 가져온 기적 최초의 염색체 지도 토머스 헌트 모건
목숨을 건 과학혼이 담긴 연구 노트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
방사능의 신비를 벗긴 핵물리학의 개척자 어니스트 러더?드
하늘을 나는 인류의 꿈이 실현되다 라이트 형제
태평양을 건넌 최초의 무선 메시지 굴리엘모 마르코니
화학 분야의 안개를 걷은 동위원소의 발견 프레드릭 소디
과학을 종교의 경지로, 과학의 대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인류의 운명을 바꾼 푸른곰팡이 ‘페니실린’ 알렉산더 플레밍
달 탐사의 꿈, 로켓을 타고 날다 로버트 고다드
아인슈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론물리학자 닐스 보어
만물은 파동이다 에르빈 슈뢰딩거
전쟁의 참화 속에 일찍 진 위대한 과학도 헨리 모즐리
우주의 지평을 넓힌 허블 망원경 에드윈 허블
원자 최후의 신비를 푼 중성자 발견 제임스 채드윅 경
당뇨병자에게 빛을, 인슐리 개발 프레드릭 밴팅
현대 물리학 대중화의 전도사 루이 드 브로이
원자폭탄의 모태가 된 우라늄 실험 엔리코 페르미
불확정성의 원리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분자생물학의 토대를 마련한 비타민C 전도사 라이너스 칼 폴링
원자탄 개발이라는 십자가를 지다 로버트 오펜하이머
인류 발전의 속도를 제트 엔진의 속도로 프랭크 휘틀 경
원자폭탄보다 더 센 수소폭탄의 최초 실험 에드워드 텔러
실리콘 밸리 시대를 마련한 쇼클리 회사 윌리엄 쇼클리
컴퓨터의 아버지 튜링 머신 앨런 튜링
소아마비 없는 세상의 도래 조나스 솔크
DNA 비밀을 밝힌 비운의 여성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
이중 나선 구조의 열쇠 제임스 듀이 왓슨
우주를 탐험하는 작은 거인, 블랙홀을 밝히다 스티븐 호킹
세계를 하나로! 인터넷 세상 팀 버너스 리

과학자 A-Z
사진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