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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추천도서라 읽게 됐는데 영어로 되어있었지만 책이 두껍진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히스패닉 같은 낯선 주제를 다룬 책이었지만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책이어서 그런지 밝은 내용은 아니지만 더 현실적이고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소설이 아니라 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왜 학생 추천도서에 있었는지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1991년 출간되어 그 해에 뉴욕 타임즈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그리고 LA 타임즈의 ‘올해 최고의 소설’에 선정되었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성장소설 망고 스트리트 의 개정판. 미국 내에서만 2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전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은 저자 산드라 시스네로스의 자전적인 소설로, 스스로 자기 집이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집, 정박할 수 있는 집을 소망하는 한 소녀의 성장기이자, 빈민가의 볼품없는 집에서 살아가는 소녀가 마음 속에 그린 집을 찾아가는 9년 여의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파도처럼 시카고와 멕시코시티를 옮겨다닌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통해 체험한, 집이 없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갈망과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다고 느껴지는 상실감을 그려내고 있다.

Told in a series of vignettes stunning for their eloquence, The House on Mango Street is Sandra Cisneros s greatly admired novel of a young girl growing up in the Latino section of Chicago. Acclaimed by critics, beloved by children, their parents and grandparents, taught everywhere from inner-city grade schools to universities across the country, and translated all over the world, it has entered the canon of coming-of-age classics. Sometimes heartbreaking, sometimes deeply joyous, The House on Mango Street tells the story of Esperanza Cordero, whose neighborhood is one of harsh realities and harsh beauty. Esperanza doesn t want to belong--not to her rundown neighborhood, and not to the low expectations the world has for her. Esperanza s story is that of a young girl coming into her power, and inventing for herself what she will be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