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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소년

nalbo 2024. 2. 1. 02:19


부제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청소년,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영혼을 만나다 처럼 인디고 서원 청소년들이 롤모델을 탐구하여 한 편씩 글을 썼다. 글 수준이 어른 빰친다. 토론한 결과일게다. 단순히 모방하는 정도가 아니라 만나고 싶은 인물들을 동일시한다. 인디고 서원 청소년들이 롤모델 삼고 있는 인물들은 기존의 위대한 인물들과 약간 다르다. 그들은 약자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다. 큰 괴물과 같은 자본주의에 대항한 인물들이다. 자연을 파괴하고 탐욕 가득한 인물들이 아니다. 어른들도 한번 쯤 새로운 시선으로 청소년들이 롤모델 삼고자 하는 인물들을 만나보면 좋을 듯 싶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 목록은 아래와 같다. 『내 이름은 레이첼 코리』,『희망은 있다』페트라 켈리, 『제인 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 『지구를 가꾼다는 것에 대하여』앙가리 마타이, 『전태일 평전』, 『간디 자서전』,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디트리히 본회퍼』, 『나는 왜 쓰는가』조지 오웰, 『저항의 인문학』에드워드 사이드, 『이회영 평전』, 『안중근 평전』, 『시민의 불복종』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페타고지』파울로 프레이리, 『굿 워크』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희망, 살아 있는 자의 의무』지그문트 바우만, 『카미유 클로델』, 『9월이여, 오라』아룬다티 로이, 『그림쟁이 루쉰』,『두 세기의 달빛』고은, 『수탈된 대지』에두아르도 갈레아노, 『파파 프란치스코』, 『레논 평전』,『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윌리엄 캄쾀바책 이름에 인물 이름이 나와 있으면 책 이름만 썼다. 책 이름에인물 이름이 드러나 있지 않으면 바로옆에 인물을 적어 놓았다. 청소년들이 읽었다고 하면 모두 놀라리라.꾸준한 독서 모임을 통해 단련된 독서의 힘이 아니고서는 쉽게 읽혀지는 책들이 아니리라. 베스트셀러로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책이 아니다. 순전히 찾아읽지 않으면 눈에 띌 수 없는 책들을 청소년 독서 모임에서 읽고 토론했을 것을 생각하니 어른된우리가갑자기 부끄러워 진다.바쁘지만 꼭 읽어봐야 할 책 종류로 평전 을 염두해 두고 있지만 대부분 분량이 두꺼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디고 서원 청소년 모임에서 독서토론한 책 목록에 평전 이 유달히 눈에 띈다. 『전태일 평전』, 『이회영 평전』, 『안중근 평전』, 『레논 평전』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편안함 대신 한 번 뿐인 젊음을 가장 값진 일에 쓰고자 했던 점이다.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본주의에 대항하여 자신아 가진 가장 값진 것을 바꾸는 일에 전혀 아까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끝없이 꿈꾸는 영원한 소년으로 살았던 아름다운 영혼"이었다.
1부 ‘도덕적 품성’ 편에서 소개하는 인물들은 도덕적 품성을 기르기 위해 평생 노력하고, 또 자신의 삶을 통해 이를 실천했던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고 더 나은 삶을 상상했던 이들은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존재들에게서 희망을 찾고 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투쟁했다.
(레이첼 코리 | 페트라 켈리 | 제인 구달 | 왕가리 무타 마타이 | 전태일 | 마하트마 간디 |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 디트리히 본회퍼)

2부 ‘비판적 지성’ 편에서 만나볼 사람들은 시대의 어둠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이에 저항하는 것을 자신의 소면으로 받아들였다. 물론 한 사람의 시도가 반드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가 이들의 삶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이 모든 노력이 분명히 유의미한 도전이었으며 이를 통해 다음 시대는 조금 더 인간답고, 정의로워졌다는 것이다. 이는 용기의 문제이며 인문 정신이 반드시 지향해야 할 목표이다. 또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조지 오웰 | 에드워드 사이드 | 이회영 | 안중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파울로 프레이리 |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 지그문트 바우만)

3부 ‘예술적 감성’ 편에서 만나볼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인간에 대한 모든 탐구가 결국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지 대한 스스로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라면, 이들의 삶을 만난 이후 다시 우리의 삶의 양식과 인생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인문학이 우리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용기 있는 한 걸음을 함께 내디뎌본다.
(카미유 클로델 | 아룬다티 로이 | 루쉰 | 고은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 프란치스코 교황 |
존 레논 | 윌리엄 캄쾀바)


1부 도덕적 품성
내 안의 괴물과 싸우게 해주세요 _ 레이첼 코리
그래도 우리에게 여전히, 희망은 있다 _ 페트라 켈리
침팬지에게서 발견한 희망 _ 제인 구달
나무를 따뜻하게 안는 마음으로 _ 왕가리 무타 마타이
가장 인간적인 투쟁의 형식, 인문혁명의 시작 _ 전태일
당신은 자유로울 수 있다 _ 마하트마 간디
사랑의 기사 _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자유롭고 책임 있는 삶 _ 디트리히 본회퍼

2부 비판적 지성
인간 존엄성을 위해 펜을 든 투사 _ 조지 오웰
인간의 길을 걷는 자에게 _ 에드워드 사이드
선택한다는 것. 그 무게에 대하여 _ 이회영
시대의 아픔을 보라 _ 안중근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쉰다 _ 헨리 데이비드 소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 _ 파울로 프레이리
삶을 자유로 이끄는 좋은 노동 _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희망, 살아 있는 자의 의무 _ 지그문트 바우만


3부 예술적 감성
세상이 더 나아지리라는 소박한 희망에 대하여 _ 카미유 클로델
새벽에 깨어 있는 자 _ 아룬다티 로이
문학과 예술로서 개혁을 꿈꾸다 _ 루쉰
결코 저물지 않는 두 세기의 달빛 _ 고은
희망은 끈질기게 살아 있는 것 _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정의와 사랑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십시오! _ 프란치스코 교황
평화를 꿈꾸고 사랑을 노래하다 _ 존 레논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_ 윌리엄 캄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