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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 7

nalbo 2020. 11. 13. 09:42

땡땡의 모험 7

땡땡이 영국에 기반을 둔 위조지폐조직과 맞선다는 내용.당시 화제가 되었던 위조지폐범 사건과 영화 킹콩에서 영감을 얻은 흔적이 보이며,그래서인지 작중 후반에 악당 두목이 부려먹는 고릴라가 등장.뮐러 박사가 처음 등장한다.땡땡의 적수.그는 검은 섬에 처음 등장한다.정신병원장으로 일하는 듯 하지만 그는 국제 위조 지폐범 일당 중 하나이다.뮐러 박사는 나치 당원 에른스트 룀과 관련되어 있던 영국인 모험가 죠지 벨을 모델로 하고 있다.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동양과 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와 사막, 극지방, 바닷속, 달나라 그리고 실다비아나 보르두리아 같은 상상의 공간까지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이야기는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 이라 불릴 만큼 그 내용이 알차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7권 〈검은 섬〉에서 작가는 순수한 형사물을 그려보인다. 그러면서 검은 섬이라는 장소를 배경삼아 초현대적인 기술의 세계와 환상과 공포가 숨 쉬는 신화적인 세계라는 서로 상반된 두 개의 세계를 성공적으로 묘사해낸다.

정체불명의 비행기 조종사에게 총격을 당한 땡땡은 다음 날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에 나선다. 범인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뒤퐁뽕 수사관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때로는 벼랑에서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귀엽고 총명한 애견 밀루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결국 범인들이 위조지폐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들을 잡기 위해 검은 섬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