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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넘어 소명

nalbo 2023. 11. 12. 10:29

신앙생활하면서..직장생활과의 현실적인 갭으로 많이 힘들때 이 책을 보았습니다.대학생 때와는 다른...가정과 직장생활속에서신앙생활을 예전처럼 할수가 없었고일 마치면 쉬기 바쁜 일상속에서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며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해갈해 준 책입니다.많은 크리스찬들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내 직업에서도 업무를 넘어선 소명의식을 가지고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해줬습니다.우리의 직업에 귀천은 없으며...어디에서나 어느 일이나 하나님과 함께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감사한 시간임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목회자들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몰라. 입으로 축구하는 건 쉽지 목회자에서 빌딩청소부, 자영업자, 작가 등 삶의 현장을 두루 체험한 저자가 전하는 목회자들은 몰랐던 교인들의 현주소! 많은 성도들이 각박한 생계의 현장에서 먹고 사는 일에 치여 어느새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왜 성도들은 목회자가 ‘일터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겉으로는 웃으며 받아들이는 척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목회자들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몰라. 입으로 축구하는 건 쉽지’하면서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되는가? 이 책의 저자 우병선 목사는 먹고 사는 일의 고단함과 치열함에 밀려 직업과 일터를 돈벌이로만 인식하고 있는 상황, 교회에서 악보 복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직장에서 서류 복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여기는 성도들의 이원화된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세계인데, 교회 안에서만 인식되는 하나님이라면 굳이 그런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있을까?’,‘‘교회의 담 밖에서도, 광활한 생계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느끼며 소명을 갖고 사는 것은 과연 불가능한가?’, ‘주님이 그토록 어려운 문제를 우리의 삶에 주신 것일까?’ 등의 질문들이 목회자인 자신의 인생 속에서 커다란 숙제로 다가왔으며 이 책 생계를 넘어 소명 은 그의 인생 숙제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글을 열며 : 레이먼드 카버가 단편소설가가 된 사연

Ⅰ. 매서운 생계, 그 현장에서
성경책을 읽다 이내 담배를 물던 주인아저씨
목회자들은 현실을 너무 모른다
사소한 것에도 무너질 수 있다
바울은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이 없었을까?

Ⅱ. 생계의 현장에서 들려온 ‘부르심’
1. 밥벌이가 전부였던 사람
생계형 어부 베드로의 이상한 반응
그렇게 원하던 많은 물고기를 앞에 두고서
복음은 돌직구다
먹고 사는 게 너무 바빠서
누가 진짜 전문가인가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
그가 이직한 이유

2. 생계 너머의 삶을 보다
갈매기도 꿈을 꾼다
진정한 ‘업(業)’을 취하다
그가 이직하지 않은 이유
물고기 너머를 바라보라
예수님의 직업
부르심은 생계에 밀려나지 않는다

3. 예수는 믿지만 소명같은 것엔 관심 없습니다
사랑을 위해 기꺼이 망가지다
참혹한 6시간
그래서 물고기 너머의 삶을 동경한다

4. 회복을 위한 처방전
성경을 읽지 않고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리는 신앙생활의 지도
비전이냐, 소명이냐
시간을 빼앗는 방해꾼들


Ⅲ.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1. 고지론과 저지론 사이에서
나에게도 높은 지위와 영향력을 주옵소서
고지론의 단골손님, 다윗과 요셉은 억울하다
그 분의 뜻에 반응하며 사는 삶

2. 우리의 인생을 붙드는 힘 ; 그분과 함께
처참하게 짓밟힌 꿈
처참한 인생을 붙들어준 힘: ‘함께’
꿈의 실체가 드러나다
이것이 무슨 형통인가
끝자락에서 선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인도
요셉의 ‘직’관
판틴 그리고 요셉의 ‘I DREAMED A DREAM’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꿈
진정한 고지는 어디인가


Ⅳ. 우리는 모두 부름 받은 자다
1. 누가 부름 받는가?
왜 그 길로만 부르신다고 생각할까?
갈 곳 없는 부름 받은 자
직’이 ‘업’을 보장하지 않는다
소명에 독점과 계층은 없다
그대는 부름 받은 이 시대의 제사장이다

2. 부름 받은 자에게 열등한 직업이란 없다
태생적인 환경을 고려하신다
하나님은 지독한 주인이라는 편견을 버리라
부름 받은 자의 직이 열등할 수 있나?
천막이라는 ‘직’의 매개체
겉멋에 취하지 말라
‘업’이 분명하면 미천한 ‘직’이란 없다
부름받은 자의 이후... 흔들리는 소명


Ⅴ. 소명 ;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는 힘
1. 복사기 앞에서 시작되는 코람데오
교회담장 안에 갇힌 그들만의 리그
잔물결 하나 일으키지 못하는 기독교 (삭제)
교회 안에서만 제자가 되어야 하는가?
보험설계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나?
자영업 잔혹사의 나라에서 자영업자가 되다
시장경제는 매서웠다
소명자에게 시간의 비수기란 없다
일개미 교인들
설교 작성과 수제버거 만드는 일
소명감이 있고 없음의 차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삶의 영역에 제한구역은 없다

2. 단 한치도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없다.
소명에 의한 직의 결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목사가 회심하다
목회직을 내려놓은 목사
물고 뜯어 먹히는 세상일지라도
용기의 그리스도인

3. 우리는 땅에서 하늘을 보는 사람들
스타의 자리에서 수용소로 가다
직은 바뀌었지만 업은 그대로
금메달은 그저 금메달일 뿐
세속‘직’인 그리스도인, 세계‘직’인 그리스도인
여러‘직’, 하나의‘업’

글을 닫으며 : 너희를 버려두지 않으리 / 소명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