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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죄인 가운데 가장 큰 죄인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속였고, 여러분 모두를 속였습니다.

미국 크리스천 헤럴드지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평양 대부흥 중 일어난 감동의 실화!

조선 청년의 놀라운 회심 이야기!

1907년 평양, 부흥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던 그때, 평양 중앙교회(장대현교회) 말씀 사경회에 모인 수많은 회중들을 순식간에 울음바다로 만든 한 조선 청년의 은밀한 죄의 고백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막힌 섭리가 드러난 놀라운 사건이었다.
과연 그의 삶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목격한 방위량 선교사가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미국에 소개한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유익을 끼쳤다.
이 책에는, 한국의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하였으며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증거가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났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 추천의 글_김병훈 목사
■ 옮긴이의 글_김홍만 목사

1 태평동
2 싸움
3 춘화의 회복
4 타향살이
5 친구를 만난 찬성
6 선생이 된 찬성
7 위로받은 춘화
8 찬성의 어머니
9 평양으로 가는 길
10 평양에서의 만남
11 춘화의 결정
12 예수님과 함께
13 하늘의 꽃
14 치료하시는 하나님
15 군수의 사무실에서
16 찬성의 결심
17 새로운 길
18 숙천 성경 공부
19 천화를 구한 찬성
20 직장을 구한 찬성
21 마음의 전투
22 광산 사업에 투자한 예 노인
23 이보다 더 사랑하는 이는 없네
24 대부흥
25 찬성의 고백
26 태평동 집으로



1907년 평양중앙교회(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대부흥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미국북장로교 소속 선교사 윌리엄 블레어(방위량) 선교사가 직접 목격한 사실을 쓴 이야기다.

방위량 선교사의 이야기는 미국장로교 역사 사료 보관실에 보관되어 있었고 김홍만 교수가 찾아내 번역했다.

참고로 김홍만 교수는 천로역정의 대가다.

지난 겨울에 김홍만 교수의 천로역정 강의를 춘천에서 직접 들은바가 있어 더 새로웠다.

 평양에는 여러 명의 선교사가 들어와 있었다.

그 중에 한 명이 마포삼열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사무엘 마펫 미국북장로교 선교사다.

마포삼열은 조선 현지인 지도자를 양육하고 있었는데 바로 길선주 장로였다.

방위량 선교사가 증언하는 내용 중에 길선주 장로가 큰 글자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나빴다고 전한다.

마침 조선에 여행 중이었던 미국 의료 선교사에 의해 수술을 통해 회복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은 평양 대부흥 운동 당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친 한 젊은 청년이 과거 잃어버린 아내를 찾고, 이 부부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러일전쟁 당시 평양 시민들이 큰 피해를 당했던 내용도 기록되어 있고, 청일전쟁 때 외세의 침략을 이겨내고자 일어난 동학도들이 이번에 러일전쟁에도 비밀스럽게 일어나려고 했던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평양을 중심으로 당시 긴박했던 국제정세를  알 수 있다.

특히 기독교회가 조선 민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는 점을 방위량 선교사는 기록하고 있다.

 "기독교회는 임박한 재앙의 날들이 몰고 온 혼란과 혼동으로부터 도망치려 하지 않았다.

일본을 돕는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을 암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교회를 비밀스런 정치 모임을 위한 장소로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에 반대했고, 그들과 교회는 한국의 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 방위량 선교사가 말했듯이 항일독립운동을 하는 지도자들에게는 당시 교회가 무기력하고 비협조적인 단체로 비춰졌을 것이다.

무력으로 일본에 대항하는 분위기 속에서 교회는 잠자는 어린 양과 같았다.

미국 선교사들은 조선 교회가 현실 정치에 휩쓸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미국 본국의 지시도 아마 있었을 것이다.

미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조가 없을리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평양대부흥운동이 말해주듯 조선에게 가장 시급했던 것은 회개 였다.

개인과 민족의 회개 였다.

 길선주 장로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순교했다.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그리스도인인 된 조선의 사람들은 우상숭배를 철저히 배격했다.

하나님 아닌 다른 대상에게 절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목숨을 걸고 신사참배에 대항했던 수 많은 무명의 그리스도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